세무 회계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이란?

peony-news 2025. 6. 30. 08:57

 

종합소득세, 5월만 생각하고 계셨나요?

많은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임대사업자들은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만 생각합니다.
“5월에 한 번 신고하고 끝나겠지” 하고 말이죠.

하지만 종합소득세는 한 번의 신고로 끝나지 않습니다.
국세청에서는 세금을 한 번에 몰아서 내지 않도록,
그리고 정부도 세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중간예납”이라는 제도를 두고 있습니다.

중간예납이란?
간단히 말하면 올해 발생한 소득에 대해,
내년 5월 종합소득세를 확정 신고하기 전에
미리 일정 금액을 11월에 나누어 납부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국가와 납세자 모두에게 장점이 있습니다.

  • 국가는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 납세자는 내년 5월에 세금을 한꺼번에 낼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중간예납을 잘 모르거나,
고지서를 받고서야 “이게 뭐지?” 하고 당황하기도 합니다.
어떤 분들은 “왜 두 번 내느냐”, “또 내야 하느냐”고 착각하기도 하고요.

사실 알고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의 대상, 기준, 기간, 납부 방법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총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중간예납을 제대로 이해하고,

  • 내 사업(소득)에 중간예납 의무가 있는지,
  • 얼마나 내야 하는지,
  • 언제까지 내야 하는지,
  • 혹시 납부 금액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있는지

차근차근 확인해 보세요.
이해만 잘하면, 내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도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대상

▶  중간예납 의무 대상자

직전 과세기간(보통 전년도)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한 사람

    • 사업소득(자영업자, 프리랜서), 임대소득, 기타소득 등 종합과세 대상 소득이 있는 경우
  1. 직전 연도 종합소득세 결정세액(즉 실제 납부할 세액)이 1000원 이상인 경우

예를 들어,

  • 2024년 귀속 소득에 대해 2025년 5월 종합소득세를 납부할 사람이라면,
    2025년 11월에 2025년분 중간예납을 합니다.

즉, 중간예납은 현재 연도 소득에 대한 것이지만, 그 금액을 계산하기 위해 보통 직전 연도 종합소득세를 기준으로 합니다.

 

▶  중간예납 제외 대상

다만, 아래의 경우에는 중간예납 의무가 없습니다.

구분 내용
신규 사업자 올해 처음 사업을 시작해 작년에 종합소득세가 없던 경우
직전연도 결정세액 1000원 이하 소득이 적어 세금이 거의 없던 경우
휴업, 폐업 올해 사업이 중단된 경우
비과세·면세 사업만 영위 예: 국가보조금만 받는 일부 사업 등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기준 및 계산 방법

중간예납은 크게 직권고지 방식(간편 방식)과 자기신고 방식(추계 방식)으로 나뉩니다.

▶  직권 고지 방식 (일반적인 경우)

가장 흔히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 직전 연도(작년) 종합소득세 결정세액 × 1/2
  • 여기서 직전 연도 세액은 종합소득세 본세만 포함 (가산세, 농특세 제외)

 예시

항목 금액(원)
직전연도 종합소득세 결정세액 3,000,000
중간예납 세액(1/2) 1,500,000
 

국세청에서 10월 말경 중간예납 고지서를 보내주면, 이에 따라 11월 30일까지 납부하면 됩니다.

▶  자기신고 방식 (추계신고)

만약 올해 상반기(1~6월)까지의 사업 실적이 직전 연도보다 급감했다면?

  • 직전연도 절반 기준으로 내는 것이 과도할 수 있겠죠.

이런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추계소득금액(1~6월 실적 기준)”을 계산해 중간예납세액을 신고·납부할 수 있습니다.

단,

  • 신고납부기한(11월 30일)까지 반드시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 국세청에서 별도 검토를 받을 수 있으므로 사실과 다르면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기간 및 납부기한

구분 내용
과세기간 1월 1일 ~ 12월 31일
중간예납 계산 기준 직전 연도 종합소득세 결정세액
고지서 발송 10월 말 ~ 11월 초
납부 기한 11월 30일 까지
만약 11월 30일이 공휴일이면 그다음 영업일까지 연장됩니다.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납부 방법

▶  납부 방식

  •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전자 납부
  • 은행 CD/ATM기, 인터넷뱅킹
  • 관할 세무서 수납 창구
  • 신용카드 납부, 간편 결제(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  분할

  • 납부세액이 1,000만 원 초과인 경우
  • 납부 기한까지 50%를 납부하고
  • 나머지는 2개월 이내(익년 1월 31일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습니다.

 

중간예납 미납 시 불이익(가산세)

중간예납은 “미리 내는 것”이라고 해서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법에서 의무적으로 규정된 것이기 때문에,
납부 기한을 넘기면 납부불성실가산세(연 10.95% 수준, 일할 계산)가 부과됩니다.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Q&A

Q1) 올해 매출이 작년에 비해 반 토막인데도 그대로 내야 하나요?

  • 아닙니다.
    추계신고 방식을 통해 1~6월 실적을 기준으로 계산해 신고하면
    작년의 절반보다 적게 납부할 수도 있습니다.

Q2) 작년에 소득이 없어 세금이 0원이었는데, 고지서가 오나요?

  • 오지 않습니다.
    - 중간예납 세액이 50만 원 미만인 소액부징수자는 제외 대상입니다.

Q3) 11월에 납부한 중간예납은 내년 5월에 또 내야 하나요?

  • 아닙니다.
    내년 5월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 중간예납으로 납부한 금액을 차감합니다.
    즉, 미리 낸 것이라 이중 부담이 아닙니다.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꼼꼼히 챙기세요!

정리하면,

  • 대상: 작년에 종합소득세를 낸 사업자·프리랜서 등
  • 기준: 보통 직전연도 종합소득세의 절반
  • 기간: 11월 30일까지
  • 납부방법: 홈택스, 은행, 카드, 간편 결제 모두 가능

조금 번거롭더라도 잘 챙겨 두면 내년 5월에 한꺼번에 큰 세금을 내야 할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